
성장주사는 국내외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으며, 각 제품은 투약 방식에 따라 통증도 다르고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성장주사 종류 중 국내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제품들을 알아보고 그 특징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사제는 전문의와 상의 후에 결정되겠지만 미리 정보를 알고 가면 결정이 좀 더 쉽겠죠?
국내 성장호르몬제는 총 4개의 제품이 95%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그 중에서 국내 제품 2개가 50% 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성장호르몬제 시장은 2020년을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성장호르몬 치료가 필요한 보험 급여 대상이 아닌 일반 어린이의 치료가 늘면서 시장 규모가 커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성장호르몬 치료는 아이의 성장과 연관이 있고 성장호르몬 부작용도 동반하는 만큼 일반 어린이의 치료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오남용 하지 않도록 꼭 전문의의 진료와 처방 아래에서 안전하게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성장주사 종류
1. 유트로핀(Eutropin)

- 제조사: LG화학, 대한민국
- 투여 방식: 주사기 or 펜 타입
- 제형: 동결건조분말
- 특징:
-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제품 중 하나
- 통증이 비교적 적고 주사기 사용이 편리함
-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아 안전성이 높음
- 비고: 국내 제품으로 수급이 안정적임
국내 성장호르몬제 점유율이 43%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국내 생산으로 안정적인 공급이 장점으로 한번 치료를 시작하면 장기간 진행하는 만큼 안정적인 공급은 중요한 선택 요인 중 하나 입니다.
2. 그로트로핀 투 (Growtropin-II)

- 제조사: 동아에스티, 대한민국
- 투여 방식: 펜 타입
- 제형: 액상
- 특징:
- 국내 제품으로 수급이 안정적임
- 다양한 규격으로 제공되어 몸무게에 따라 선택 가능
- 비고: 주사기 사용 시 고장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 필요
최근 성장세가 보이는 제품으로 펜타입이 출시 하면서 편의성이 높아진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점유율 1위 유트로핀과 같은 국내 생산 제품으로 이번 펜타입 출시로 기점으로 점유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3. 지노트로핀 (Genotropin)

- 제조사: 화이자 (Pfizer), 미국
- 투여 방식: 펜 타입
- 제형: 동결건조분말
- 특징:
- 필요한 용량만큼 조절하여 주입 가능
- 투약 직전에 희석하여 통증이 비교적 적음
- 바늘이 보이지 않아 바늘 공포증이 있는 환자에게 적합
- 비고: 일부 병원에서 원내 처방이 제한될 수 있음
세계 최초의 성장호르몬 치료제로 고유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어 장기간 효과 및 높은 안정성에 신뢰도를 갖고 있는 제품입니다. 투약 편의성을 높인 ‘지노트로핀고퀵펜주’라는 1회용 펜타입 주사도 있습니다.
4. 싸이젠 리퀴드 카트리지 (Saizen Liquid Cartridge)


- 제조사: 머크 (Merck), 독일
- 투여 방식: 디바이스 or 주사기
- 제형: 액상
- 특징:
- 비교적 저렴한 가격
- 디바이스 선택이 가능하며, 이지팟(Easypod) 사용 시 바늘이 보이지 않아 바늘 공포증이 있는 환자에게 적합
- 비고: 주사 시 통증이 있을 수 있어 인내심이 필요함
작년에 3세대 이지포드를 출시 했습니다. 2세대에서 업그레이드 된 모드로 공포심을 낮추면서 투약 기록은 더욱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투약 속도, 시간, 바늘 깊이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5. 노디트로핀 노디플렉스 (Norditropin Nordiflex)

- 제조사: 노보 노디스크 (Novo Nordisk), 덴마크
- 투여 방식: 펜 타입
- 제형: 액상
- 특징:
- 세계적으로 판매 1위 제품
- 주사 바늘이 매우 얇아 통증이 최소화됨
- 주사기 사용이 편리하고 용량 조절이 정확함
- 개봉 후 3주간 실온 보관 가능
- 비고: 수급이 불안정하고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음
비싸지만 어릴 때 시작하는 성장주사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얇은 주사 바늘로 통증이 적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다만 수급이 불안정하여 한동안 장기 품절 사태가 있었고 그런 이유 때문인지 국내에서는 점유율이 높지 않습니다.
성장주사 종류 5제품 비교표
| 제품명 | 제조사 | 투여 방식 | 제형 | 특징 | 비고 |
|---|
| 유트로핀 (Eutropin) | LG화학 (대한민국) | 주사기 or 펜 타입 | 동결건조분말 | –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됨 – 통증이 비교적 적음 – 보존제 미사용으로 안전성 높음 | – 국내 생산으로 수급 안정적 – 국내 점유율 43% (1위) |
| 그로트로핀 투 (Growtropin-II) | 동아에스티 (대한민국) | 펜 타입 | 액상 | – 국내 생산으로 수급 안정적 – 다양한 규격으로 제공됨 | – 주사기 고장 발생 가능성 있음 – 펜 타입 출시 후 편의성 증가 |
| 지노트로핀 (Genotropin) | 화이자 (미국) | 펜 타입 | 동결건조분말 | – 필요한 용량 조절 가능 – 투약 직전 희석하여 통증 적음 – 바늘이 보이지 않아 공포증 완화 | – 일부 병원에서 원내 처방 제한 가능 – 카트리지 방식과 1회용 펜타입 2가지 선택 가능 |
| 싸이젠 리퀴드 카트리지 (Saizen Liquid Cartridge) | 머크 (독일) | 디바이스 or 펜 타입 | 액상 | – 비교적 저렴한 가격 – 이지팟 사용 시 바늘이 보이지 않음 | – 주사 시 통증 발생 가능 – 3세대 이지팟 출시 (투약 기록 편리) |
| 노디트로핀 노디플렉스 (Norditropin Nordiflex) | 노보 노디스크 (덴마크) | 펜 타입 | 액상 | – 세계 판매 1위 제품 – 매우 얇은 바늘로 통증 최소화 – 실온 보관 가능 (개봉 후 3주) | – 수급 불안정 –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음 |
마치며
많은 성장주사 종류 중 국내에서 가장 점유율이 높은 5가지를 살펴보았습니다. 2023년 4분기 기준으로 국내 성장호르몬 주사제 시장에서는 LG화학의 유트로핀과 동아제약의 그로트로핀이 점유율과 매출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 제조사의 제품이 수급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아이의 첫 성장주사는 노디트로핀이었습니다.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한다는 두려움에 아이가 거부감을 보이자 선생님께서 가격이 조금 나가더라도 가장 얇은 바늘인 제품으로 추천해주셨어요. 결국은 그것도 너무 무섭다고 힘들어했습니다. 주사를 잘 맞는 아이였음에도 매일 주사 바늘로 찌른다는 스트레스는 굉장히 컸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 수급 불안정으로 품절이 길어지면서 화이자의 지노트로핀으로 바꾸게 되었고 다시 새로운 약제에 적응을 해야해서 걱정 했지만 다행히 빠르게 안정을 찾았습니다. 성장 결과는 지노트로핀으로 바꾸고 더 좋았습니다. 이 부분은 약을 바꿔서라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1년 정도 투약하면서 점점 호르몬 수치도 오르는 중이었고, 이런 저런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써있는 것처럼 화이자도 한때 품절이었던 기간이 있습니다. 장기 치료를 해야 하는 만큼 수급의 불안정은 보호자 입장에서 우려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중간에 품절로 약의 변경을 한 번 겪었던 저로서는 그런 이유로 국내 생산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고 여겨집니다.
각 제품은 특징과 장단점이 있으므로, 아이의 상태, 선호도, 비용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치료제 선택은 전적으로 담당 선생님의 의견에 따랐습니다. 우선 주사제를 선택할 때 사전 지식이 없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에요. 만약 이런 정보를 알고 갔다면 좀 더 상세하게 문의 드렸을 것 같습니다.
담당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아이에게 딱 맞는 치료제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