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경량아 아동 성장호르몬 치료 시기, 최적의 연령은? (부작용 & 효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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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부당경량아로 태어나 성장이 더뎌 성장호르몬 치료 시기에 대해 고민하시는 부모님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부당경량아는 출생 시 체중이나 키가 임신 주수에 비해 평균보다 작은 아이들이니 자연스럽게 성장에 대해 체크를 하게 됩니다.

보통은 출산 후 담당선생님이 부당경량아에 대해 이야기 해주시지만 혹시 놓치셨을 수도 있으니 국내 부당경량아 기준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출생 체중이 같은 임신 주수의 10% 미만입니다. 자세한 기준은 이전 포스팅에 작성해 두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1. 성장호르몬 치료가 필요한 부당경량아

대부분의 부당경량아는 생후 2년 이내에 정상적인 성장을 보이며 또래 평균 키로 따라잡는다고 합니다. 일부 아동은 충분한 성장을 이루지 못하고 키가 작은 상태로 유지되고 이런 경우 성장호르몬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아이를 부당경량아로 낳았지만 이런 부분을 인지하고 있지 못했습니다. 아이가 항상 또래보다 작았는데, ‘작게 낳았으니 좀 그럴 수도 있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고민하다 성장 검사를 받았고 치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부당경량아 성장호르몬 치료의 필요성

  • 부당경량아 중 약 10~15%는 자연 성장 없이 저신장 상태를 지속함
  • 저신장은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음
  • 성장호르몬 치료는 키 성장뿐만 아니라 대사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

2. 부당경량아 성장호르몬 치료 시기, 언제 시작해야 하나?

부당경량아 성장호르몬 치료 시기는 매년 아이의 성장을 체크하면서 적당한 시기를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에 적었듯이 부당경량아의 80% 이상이 또래 평균키로 2년안에 따라잡습니다. 하지만 2년이 지난 후에도 또래의 성장을 못따라 간다면 좀 더 주의깊게 봐야합니다.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시작하지 못한다면, 최종 성인 키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아이의 성장을 매 년 체크하면서 적절한 시기에는 결정을 내리고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언제 시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요?

1) 성장호르몬 치료 고려 대상

성장호르몬 치료는 다양한 부작용도 초래할 수 있으니 꼭 필요한 대상이 전문가의 진료를 통해 결정해야 합니다.

  • 출생 후 2년이 지나도 키가 또래 평균보다 2표준편차(SD) 이상 작은 경우
  • 성장 속도가 정상 범위보다 현저히 낮은 경우
  • 기타 성장 장애가 배제된 후에도 지속적인 저신장이 있는 경우

2) 성장호르몬 치료 시작 연령

보통 남자는 14-16세, 여자는 12-14세에 성장판이 닫힌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치료를 시작해야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2~4세: 조기 치료 가능성

일부 연구에서는 2~4세부터 성장호르몬 치료를 시작할 경우 효과가 더 좋을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생후 2세, 유럽에서는 3세부터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지만 한국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4세부터 치료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 연령대에서는 성장호르몬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지 않으며,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4~6세: 일반적인 성장호르몬 치료 시기

이 연령대는 성장호르몬 치료를 시작하기에 가장 일반적이고 효과적인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사춘기 이전까지 충분한 성장을 유도할 수 있으며, 최종 성인 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연구에 따르면, 4~6세에 성장호르몬 치료를 시작한 부당경량아는 치료 효과가 더 크며, 성장 속도가 평균보다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8세: 치료를 고려해야 하는 시기

성장호르몬 치료 시기로 여전히 효과적인 연령대입니다. 다만, 사춘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충분한 성장을 이루는 것이 목표이므로, 이 시기에는 성장 속도를 면밀히 관찰해야 합니다. 이 시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사춘기 성장 급증기에 맞춰 적절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8세 이상: 늦은 치료의 한계

8세 이후에 성장호르몬 치료를 시작하면,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특히, 사춘기가 빠르게 진행될 경우 성장판이 일찍 닫혀 최종 성인 키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연령대에서는 치료 효과를 신중히 평가하고,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3. 부당경량아 성장호르몬 치료의 효과와 장점

부당경량아의 성장호르몬 치료는 매우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성장개선

  • 키 성장 : 성장호르몬 치료를 받은 부당경량아의 약 98%가 목표 키에 도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치료 첫 2~3년 동안 신장 표준편차 점수가 크게 개선되며, 연간 성장 속도도 증가합니다.
  • 성장 속도 증가 : 보통 치료 첫 해에 연간 10cm 이상의 키 성장이 관찰되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해 최종 성인 키를 정상 범위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2) 신체 건강 개선

  • BMI 및 골밀도 향상 : 성장호르몬 치료는 단순히 키뿐만 아니라 체질량지수(BMI)와 골밀도를 개선하여 전반적인 신체 건강을 증진시킵니다.
  • 대사 효과 : 치료 후 혈압 개선, HDL 콜레스테롤 증가, LDL 콜레스테롤 감소와 같은 긍정적인 대사 변화가 관찰 됩니다. 대사 건강 개선은 인슐린 저항성 개선으로 당뇨병 예방을 할 수 있고 지방 대사 개선으로 비만 위험이 감소되며 심혈관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3) 삶의 질 향상

  • 식욕 증가 및 체중 개선 : 성장 호르몬 치료는 렙틴 결핍을 유발하여 식욕을 증가시키고 체중 증가를 유도 합니다. 이는 저체중으로 태어난 부당경량아에게 특히 유익합니다.
  • 심리적 안정 : 정상적인 키 성장을 통해 환아의 자존감과 심리적 안정이 향상되며, 사회적 적응력에도 도움이 됩니다.

4. 부당경량아 성장호르몬 치료 부작용 및 주의점

모든 치료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듯이 성장호르몬 치료도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지만, 몇 가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장 치료를 시작하면 정기적인 검진은 필수 입니다.

예상 가능한 부작용

  • 초기 치료 시 일시적인 부종
  • 두통 및 근육통
  • 인슐린 저항성 증가 가능성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경우 주의 필요)

이전에 작성한 성장호르몬 치료 부작용 포스팅에 좀 더 자세히 적어두었으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기 검진의 중요성

성장호르몬 치료를 받는 동안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성장 상태와 호르몬 수치를 점검해야 합니다. 또한, 골연령(뼈 나이) 검사를 통해 성장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치며

부당경량아의 성장호르몬 치료 시기는 개인별 성장 패턴과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조기에 시작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맞지만, 장기간 진행해야 하는 만큼 비용적인 부분도 있고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하는 아이의 스트레스도 있으니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과 검사를 통해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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